천둥·번개로 경기가 중단됐다가 재개된 가운데 일몰까지 2라운드가 완료되지 않았으나 루크 클랜턴(미국·2언더파)만이 한 홀을 남기고 있어서 잔여 경기 이후에도 김시우의 순위엔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남자 골프 세계랭킹 30위로 현재 한국 선수 중 가장 높은 김시우는 이번 시즌 8개 대회에 출전해 모두 컷을 통과하고 세 차례 톱10에 진입했다.
2월 피닉스오픈 공동 3위 이후에는 10위 이내에 들지 못하고 있는 그는 다음 주 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를 앞두고 연이틀 언더파 스코어를 써내며 샷 감각을 조율했다.
이날 김시우는 1번 홀에서 보기로 출발했으나 4번과 9번 홀(이상 파4) 버디로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14번 홀(파5)에서도 한 타를 줄인 그는 15번 홀(파4) 보기로 까먹었지만, 17번 홀(파4)에서 버디를 낚으며 3라운드를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