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저널=김원혁 기자] 함정우(33·하나금융그룹)가 LIV골프 버지니아 대회에 출전한다. 8일 미국 버지니아주 워싱턴DC의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개막하는 이번 대회는 나흘간 진행된다.
함정우는 와일드카드 자격으로 출전 기회를 얻었다. 그는 지난달 26일 아시안투어 인터내셔널 시리즈 싱가포르 오픈에서 우승하며 인터내셔널 시리즈 포인트 1위에 올랐다. 이 우승으로 메이저 대회 디오픈 출전권도 확보했다. 인터내셔널 시리즈 포인트 1위 자격으로 LIV골프 측의 와일드카드 제안을 받았다.
함정우는 싱가포르 오픈 우승 전까지 아시안투어 시드가 없었다.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15위 이내 선수 중 8명이 인터내셔널 시리즈 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된 가운데, 그는 지난해 제네시스 포인트 15위에 올라 올해 인터내셔널 시리즈 출전 자격을 얻었다. 2018년 KPGA 투어에 합류한 함정우는 2019년 SK텔레콤 오픈, 2021년과 2023년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 2024년 골프존-도레이 오픈에서 우승하며 KPGA 투어 4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싱가포르 오픈 우승으로 개인 통산 5승을 달성했다.
이정환(35·우리금융그룹)은 8일부터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DP월드투어 카탈루냐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지난해 10월 제네시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DP월드투어 시드 2년을 확보했다. 이정환은 지난해 12월 네드뱅크 골프 챌린지를 시작으로 올해 8개 대회에 출전했다.
왕정훈(31·DAEJIN)은 아시안투어 타이완 글래스 타이퐁 오픈에 나선다. 그는 국내 대회 우승은 없지만, DP월드투어에서 2016년 핫산 II 트로피와 아프라시아뱅크 모리셔스오픈, 2017년 커머셜뱅크 카타르 마스터스 등 3승을 기록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