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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혁, GS칼텍스 프로 첫 승 거둬

- 273타로 조민규와 연장 대결, 1차전 파로 우승
🕒 입력 2026-05-03 19:43:57 수정 2026-05-03 19:43:57
송민혁, GS칼텍스 프로 첫 승 거둬
송민혁이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사진=대회조직위]

[스포츠저널=김원혁 기자] 송민혁이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 송민혁은 3일 경기 성남시 남서울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대한골프협회와 아시안 투어가 공동 주최한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70타(-1)를 쳤다. 최종 합계 273타(-11)를 기록하며 조민규와 연장전을 벌였다.

연장 1차전은 18번 홀(파4)에서 진행됐다. 송민혁은 파를 기록한 반면 조민규는 보기로 마무리해 송민혁이 우승을 확정했다. 이번 우승으로 송민혁은 우승 상금 3억원과 함께 한국프로골프(KPGA) 투어 5년, 아시안 투어 2년 시드를 받았다.

송민혁이 제45회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프로 첫 승을 기록했다.[사진=대회조직위]

송민혁은 "지난해 선두권에서 경기를 많이 치렀다. 우승 경쟁을 충분히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우승을 간절히 원했지만 설령 넘어지더라도 다시 일어날 힘만 있다면 더 많은 우승을 할 수 있는 선수가 될 수 있다고 믿었다. 생각보다 좋은 기회가 빨리 찾아와서 정말 행복하다"고 밝혔다.

이어 송민혁은 "어릴 때부터 좋은 기억이 있던 코스라 우승이 목표였다. 갤러리가 많은 대회에서 첫 우승을 하고 싶었다. 우승하면 눈물이 날 줄 알았지만 오히려 기쁨이 커서 웃음이 먼저 나왔다"고 말했다.

또한 송민혁은 "올해 콘 페리 투어에 도전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대상을 받으면 1차를 면제받아 파이널로 직행할 수 있다. 예상보다 빠르게 첫 우승을 한 만큼 시즌 3승까지 도전해 보고 싶다"고 덧붙였다.

김원혁
김원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