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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J골프] 장수연 프로와 캐디,KLPGA 덕신EPC 챔피언십 10억 원 총상금 개최

🕒 입력 2026-04-24 06:45:46 수정 2026-04-24 06:45:46
[SJ골프] 장수연 프로와 캐디,KLPGA 덕신EPC 챔피언십 10억 원 총상금 개최

[스포츠저널=김원혁 기자] 2026시즌 KLPGA 투어 다섯 번째 대회인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이 4월 24일부터 26일까지 충북 충주 킹스데일 골프클럽에서 열린다. 대회는 LAKE(OUT)와 HILL(IN) 코스에서 진행되며, 파72, 6700야드 규모다. 총상금은 10억 원이며, 우승상금은 1억 8000만 원이다.

킹스데일 골프클럽은 지난해와 비슷한 총 전장을 유지하면서도 10개 이상의 홀 전장을 변경했다. 특히 파5인 11번 홀과 18번 홀의 전장이 길어져 투 온(두 번째 샷으로 그린에 올리기) 시도가 어려워졌다. 이로 인해 정교한 아이언 샷이 승부를 좌우하는 핵심 요소로 부각됐다.

이번 대회에는 총 120명의 선수가 출전한다. 초대 챔피언 김민선7이 타이틀 방어에 나선다. 김민선7은 지난주 열린 '넥센ᄋ세인트나인 Masters 2026'에서 54홀 노보기 플레이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기록했다. 김민선7은 "첫 디펜딩 챔피언으로 나가는 대회라 설레고 떨린다. 샷 감과 컨디션이 좋기 때문에 그대로 유지하면 될 것 같다"면서 "킹스데일은 그린이 크고 어려워 아이언 샷을 퍼트하기 쉬운 곳으로 보내야 한다. 최대한 많은 파온을 시킨다면 우승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전예성은 이번 시즌 네 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 두 차례, 3위 한 차례 등 톱5 세 번을 기록하며 대상과 상금순위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전예성은 "지난 대회 성적은 잊고 새로운 마음으로 차분히 플레이하는 것이 목표다. 컨디션은 다소 떨어졌지만 샷 감은 평소와 비슷하다. 티 샷에 집중하고 체력 관리에도 신경 쓰겠다"고 밝혔다.

조아연은 2022년 '제8회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킹스데일 골프클럽 우승 경험이 있다. 조아연은 "전지훈련 후 허리 부상으로 해외 개막전에 출전하지 못했다. 재활 중이며 많이 회복됐지만 아직 불편함이 있다. 우승했던 코스여서 좋은 기운과 함께 공격적으로 플레이할 계획이다. 산악 지형과 그린 경사가 심한 코스 특성상 타수를 잃지 않도록 코스 공략에 신경 쓰겠다"고 말했다.

임진영은 킹스데일에서 열린 2021년 정회원 선발전 예선과 본선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대회에서 2위를 기록했다. 임진영은 "킹스데일 코스를 잘 안다. 산악 지형에 업다운과 큰 그린, 언듈레이션이 있어 핀 위치에 따른 포인트 존을 주의하며 세컨드 샷 공략에 집중하면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다. 현재 샷 감은 나쁘지 않지만 체력 부분에서 떨어지는 점을 느껴 대회 전까지 컨디션을 끌어올릴 계획이다"고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국내 프로 골프대회 최초로 실종아동 문제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높이고 공감대를 확산하기 위한 공익 캠페인이 펼쳐진다. 덕신EPC와 KLPGA가 주최·주관하고 충주경찰서, 아동권리보장원, 실종아동찾기협회가 협력하는 이번 캠페인은 5월 25일 실종아동의 날 20주년을 앞두고 선제적으로 진행된다. 대회 개막 하루 전인 23일 공식 포토콜 행사와 함께 실종아동 가족이 참석하는 행사가 열린다. 이후 다양한 방식으로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지속해서 환기할 계획이다.

대회는 SBS골프와 웨이브(Wavve)를 통해 매 라운드 생중계된다.

주요 기록으로는 김민선7이 최근 55홀 연속 노보기 기록을 보유하고 있다. 노보기 우승은 KLPGA 투어 역대 15번째이며, 2026시즌 두 번째다.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은 역대 119번째로, 2026시즌 네 번째 기록이다. 와이어 투 와이어와 노보기 우승을 동시에 달성한 사례는 KLPGA 투어 역대 네 번째다.

이번 대회에서 타이 또는 경신될 수 있는 기록으로는 박민지의 개인 최다 우승(통산 20승), 김리안·안송이·이소영·이정민의 개인 최다 홀인원(5회), 조윤지·고진영의 최다 연속 버디(9개 이상), 전예성의 한 라운드 최다 버디(13개), 이정은6·전예성의 18홀 최소 스트로크(60타), 고지우의 36홀 최소 스트로크(126타), 조정민·고지우의 54홀 최소 스트로크(193타), 홍정민의 72홀 최소 스트로크(259타) 등이 있다.

'제2회 덕신EPC 챔피언십'은 2025년 초대 우승자인 김민선7이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한다.

김원혁
김원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