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저널=김원혁 기자]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과 진보당 국회의원 정혜경은 15일 오전 9시 40분 국회 소통관에서 '청호나이스 밀실매각 규탄, 사모펀드 매각 저지' 기자회견을 개최한다.
최근 ㈜청호나이스의 사모펀드 칼라일(Carlyle) 매각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회사 측은 노동조합의 관련 정보 공유 요구에 대해 "확인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사모펀드 특성상 칼라일의 ㈜청호나이스 인수는 구조조정과 비용절감을 수반한다. 이는 원청과 하청에 종사하는 모든 노동자의 노동조건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대한 사안이다. 그러나 칼라일과 회사 측은 매각과 관련해 노동조합에 어떠한 설명도 제공하지 않고 있다.
청호나이스지부는 원청 ㈜청호나이스에 근무하는 콜센터 상담원, 방문점검직(플래너), 영업관리직(플래너지사장·팀장)과 자회사 ㈜나이스엔지니어링 소속 설치수리직(엔지니어) 노동자들로 구성돼 있다. 이번 매각 사안과 관련된 노동자는 6000명이 넘는다.
청호나이스지부는 노동자를 배제한 채 진행 중인 매각 절차를 즉각 중단하고 매각 현황에 대한 투명한 공개를 촉구했다.